춘천에 위치한 골프장들은 서울에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여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강촌 IC 주변으로 위치한 오너스GC, 파가니카CC, 휘슬링락CC, 남춘천CC는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그중에 저는 이번에 오너스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
* 오너스GC
5월 그린피: 150,000원 (Tee-off time 13:47)
캐디피: 150,000원
카드비: 100,000원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그리고 코스안내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ownersgc.co.kr/index.asp
강촌IC 주변으로 라운딩이 계획이시라면 주변에 식당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선택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ㅎㅎ 저희도 리뷰도 많이 보고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현지인 추천으로 최가네진순두부 식당으로 방문했습니다.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327
오너스gc에서 약 7분 정도 거리에 있어 식사하기 접근성이 좋습니다.
12시 30분쯤 점심시간에 걸리긴 했지만 웨이팅이 있을지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ㅎㄷㄷ 그래도 시간이 여유가 있어 기다렸는데 돌솥밥을 하기 때문에 주문 후에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혹시나 사람이 많다면 먼저 도착한 일행이 먼저 주문을 해놓는 것이 현명합니다! :)
넓은 홀은 만석이었고 옆으로 큰 방도 있었는데 거기까지 완전히 꽉 차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도 너무 맛있었고 순두부 찌개도 정말 맛있습니다! 왜 현지분께서 추천을 해주셨는지 납득이 갑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오너스GC, 파가니카CC, 휘슬링락CC, 남춘천CC에 가시는 분들은 라운딩 전에 식사는 최가네진순두부 추천 합니다 :)
골프장 입구를 들어설 때는 언제나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
오너스 골프장 클럽하우스는 화려하지 않고 심플하게 만든 것 같아요.
클럽하우스 내부도 심플하고 크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오너스 골프장은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에 레스토랑에서 식사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맛은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ㅎㅎ
락커룸과 사우나는 시설이 너무 좋고 특히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오너스GC는 힐코스와 레이크코스인 18홀 퍼블릭이며 잔디는 양잔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힐코스로 먼저 출발을 합니다!
모든 티박스는 매트 없이 관리가 잘된 잔디에서 티샷을 합니다.
페어웨이 관리도 너무 잘되어있고 그린도 관리가 좋아 스피드가 빨랐습니다.
PAR3홀도 잔디 위에서 티샷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너스의 시그니처 벙커인 하트 벙커 위에 나뭇잎 모양으로 잔디를 깎아서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 전반 힐코스는 전체적으로 어렵게 플레이한 것 같은데 후반 레이크코스가 더 어렵다고 하네요 ㅠㅠ
후반 레이크코스 첫 홀은 전반과 같이 PAR4로 시작을 합니다. 내리막 티샷이고 페어웨이가 넓어 힘껏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
레이크코스는 너무 멋진 홀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골퍼들이 공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에 해저드와 벙커가 많아서 전략 전인 플레이가 많이 요구됩니다.
날씨도 좋았고 골프장의 확 트인 시야가 너무 멋있고 이뻤습니다. 다만 코스가 너무 어려웠어요 ㅎㅎ
PAR5는 많이 길지는 않는데 중간에 해저드가 길어 투온 시도가 사실상 어렵네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것 같아요 :)
모든 홀이 쉽지 않아서 스코어가 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름 괜찮았네요 ㅎㅎ 스코어만 봐도 확실히 후반이 어려웠던 것 같네요!
* 오너스GC는 모든 면에서 관리가 엄청 잘되어있어 매우 만족한 골프장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접근성과 골프장 관리를 생각하면 매우 괜찮습니다! 코스의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평지가 거의 없었을 정도로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오르막 경사도 심해서 정상적인 샷이 어려웠네요. 반면 그린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스피드만 잘 적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 너무 좋고 멋진 골프장입니다!
라운딩 후에 저녁식사는 캐디님에게 추천을 받아 닭갈비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역시 춘천은 닭갈비를 먹어야죠 ㅎㅎ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한치로 105
골프장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서울로 나가는 방면에 위치하여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예약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숯불에 구워 먹는 닭갈비이며 사이드로 감자전과 막국수를 같이 먹었습니다. 감자전은 채를 썰어 부치는 스위스 전통 음식인 뢰스티와 매우 흡사하였습니다. 막국수는 제가 먹어본 막국수 중에 최고였어요! 담백함과 들기름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어요!
닭갈비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주변에 많은 식당이 있지만 우물집에만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확실히 맛집임에 틀림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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