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life :)

당분간 가지 말아야하는 골프장 올데이 브랜드 옥스필드cc

조은부부 2023. 4. 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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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데이 브랜드 골프장은 피하세요 !

 

 

약 3년 전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그린피 5만 원)에 너무 만족하게 라운딩을 다녀온 기억으로 기대를 안고 옥스필드를 다녀왔습니다! 옥스필드는 에스엘세레스 라는 회사에서 인수를 하면서 '올데이 브랜드'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올데이 브랜드에는 임페리얼 레이크cc, 로얄포레cc, 옥스필드cc, 올데이 골프&리조트 이렇게 4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개수를 늘린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번 라운딩은 카카오골프에서 특가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 옥스필드cc

4월 그린피: 79,000원 (Tee-off time 6:31)
케디피: 140,000원
카트비: 100,000원

아직까지 1부는 저렴하지만 2부에는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올데이골프레저그룹, 임페리얼레이크, 옥스필드, 로얄포레, 올데이CC 골프앤 리조트

올데이골프레저그룹, 임페리얼레이크, 옥스필드, 로얄포레, 올데이CC 골프앤 리조트

www.ilcc.co.kr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된 가격은 많이 비싸지만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특가로 다녀오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옥스필드cc 라운딩 전에 식사 장소는 가마솥 사골 설렁탕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옥스필드 주변에 식사장소가 여러 군데 있지만 서울에서 가는 방향에 위치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검색이 잘 되지 않아 주소와 전화번호 올려놨어요~~

 

 

 

 

오픈이 5시 30분이라고 쓰여있지만 5시부터 식사 가능합니다!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설렁탕 국물은 진하고 담백합니다.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럽고 푸짐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깍두기와 김치가 너무 맛있는 깍두기, 김치 맛집입니다 ㅎㅎ 설렁탕은 평범하지만 김치와 깍두기 때문에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추천합니다! :)

 

 

 

 

심플 모습의 클럽하우스 모습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옥스필드의 상징인 황소의 동상이 눈에 띄는 골프장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도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을 줍니다. 옥스필드도 키오스크로 무인 체크인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아침은 진행하지 않아 꼭 밖에서 식사를 하시고 오시는 것이 좋아요~ 전체적으로 메뉴가 비싸지 않아 점심때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락커룸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고 공간도 넓어서 편합니다.

 

 

 

 

지금 옥스필드는 스타트 광장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클럽하우스 입구에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린 상태가 좋지 않아 보수 중에 있어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라운딩을 시작합니다! 첫 홀은 PAR4로 시작하며 예전에는 티박스 심볼이 황소였던 것 같은데 심플한 나무로 바뀌어 있네요 ㅎㅎ

 

 

 

 

옥스필드 티박스는 매트가 없어 잔디에서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는 아직 푸른색 잔디가 아니네요 ㅎㅎ

 

 

 

 

PAR3도 매트가 아닌 잔디에서 티샷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린은 잔디가 없습니다. " ????? " 라운딩 전에 그린이 보수 중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냥 모래에서 퍼팅을 할 줄은 몰랐네요 ㅡㅡ;; 솔직히 몇 개만 이럴 줄 알았는데 모든 홀이 다 보수 중이었습니다. 

 

 

 

 

옥스필드의 시그니처 홀인 90도 도그렉 8번 홀입니다. 하지만 그린은 역시 모래 퍼팅입니다 ㅠㅠ

 

 

 

 

티박스와 페어웨이는 나름 괜찮았지만 역시 그린 관리에 실패를 하면서 손님들에게 컴플레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좋은 캐디님을 만나서 즐겁게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스코어를 사용하는 골프장이라 스코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반에 조금 고생을 했지만 후반에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워 감을 잃어버리기 전에 빨리 다시 나가고 싶은 마음이네요 ㅎㅎ

 

 

* 옥스필드cc는 아름다운 경치와 재미있는 코스 디자인으로 매우 좋은 골프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올데이로 들어가면서 골프장 관리가 소홀해 완전히 망친 골프장 중에 한곳이 되었습니다. 옥스필드 뿐만 아니라 올데이에 속해있는 모든 골프장이 지금 현재 완전 엉망이라고 합니다. 에스엘세레스가 골프장만 늘리고 관리는 하지 않아 골프장 컨디션이 최악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가격은 주말에 최대 27만원 까지 받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네요 ㅂㄷㅂㄷ. 이정도 컨디션이면 올해는 문을 닫고 보수와 관리를 잘해서 내년 부터 예약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올해는 절대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컨디션이니 올해 올데이 브랜드의 골프장은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

 

 

* 옥스필드cc 주변 맛집 비교

 

 

 

조은곰탕은 옥스필드 주변에서 리뷰가 가장 많았고 저희도 처음에 조은곰탕을 가려고 했지만 위치가 옥스필드를 지나치고 다시 돌아와야 하는 동선이라 라운딩 끝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조은곰탕은 종류가 다양하여 메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곰탕은 오전에 방문했던 가마솥 사골 설렁탕 보다 좀 더 담백했지만 고기에서 살짝 냄새가 났습니다. 무엇보다 깍두기에서 맛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ㅎㅎ 결론은 옥스필드 또는 동원썬벨리 이쪽에서 라운딩을 하신다면 가마솥 사골 설렁탕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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