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갈비와 평양냉면의 맛있는 조화 "
봉피양 본점인 방이점은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이 될 정도로 맛과 인지도가 높은 식당입니다. 특히 살인적인 가격의 벽제갈비의 세컨드 브랜드로 유명해진 봉피양은 이제는 더 이상 세컨드 브랜드가 아닌 돼지갈비와 평양냉면 맛집으로 성공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도 유명한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왔고 그중에 봉피양도 있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
봉피양은 호텔 로비에서 옆건물로 연결된 통로를 지나 플라자 식당가에 위치하였습니다. 특히 봉피양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가 가능하니 봉피양을 염두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 :) 예약은 전화예약이 가장 빠르니 방문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 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로비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 작가의 호박입니다. 여전히 웅장하고 멋있네요 ㅎㅎ
플라자 식당가는 몽환적인 통로를 지나가면 됩니다 :)
연결통로를 나오면 '아트파라디소'가 나오며 이곳에 플라자 식당들이 모여 있습니다.
아트파라디소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많이 하기때문에 구경하고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오니 봉피양이 정면에 바로 보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웨이팅 소파가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ㅎㅎ
저희는 룸으로 예약해서 직원분께 룸으로 안내받아 들어갔는데 룸이 엄청 넓고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멋있었습니다!
봉피양은 메뉴가 엄청 다양하지만 시그니처는 단연 돼지목심본갈비와 평양냉면 입니다! 저희는 돼지갈비와 냉면을 먹기 전 소고기를 애피타이저로 먹어봅니다 ㅎㅎ
자리에는 맛있게 생긴 반찬들이 정갈하게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봉피양은 숯에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좋은 숯을 써서 그런지 재가 하나도 안 날리고 냄새도 거의 없어 좋았습니다.
주문후 로봇이 고기를 서빙해 줍니다 :)
꽃등심이 마블링이 너무 좋네요!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고기는 직원분께서 엄청난 스킬로 맛있게 구워주셔서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봉피양의 소고기는 보통 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요즘은 어느 식당이나 꽃등심은 비싸기 때문에 맛으로만 평가하면 괜찮습니다. 특히 명이나물 와사비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존맛탱입니다 ㅎㅎ
꽃등심을 다 먹은 후에 돼지갈비로 갈아탔습니다 ㅎㅎ 돼지갈비는 원래 주방에서 구워 나와 편한데 이날 손님이 많아 주방에서 구워나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테이블에서 굽기로 하였습니다. 돼지갈비는 미리미리 시켜야 됩니다 :)
돼지갈비도 색깔이 좋아 보였으며 고기에 양념이 많지 않아 잘 타지 않고 연기도 많이 나지 않습니다.
돼지갈비도 직원분께서 잘 구워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돼지목심본갈비 역시 시그니쳐 답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자극적인 양념맛보다 은은한 단짠의 양념맛과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이 먹어본 돼지갈비 중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돼지갈비 만큼이나 유명한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정갈하게 담겨있고 국물은 진해 보입니다.
봉피양은 순도 높은 메밀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의 식감은 쫄깃함 보다 깔끔하게 툭 끊기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육수는 동치미 베이스의 육수를 사용하지만 고기가 들어있어 좀 더 깊은 육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평양냉면을 좀 더 대중적인 맛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많이 없을 것 같은 평양냉면입니다.
* 봉피양은 세컨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돼지갈비와 평양냉면이라는 확실한 시그니쳐 메뉴로 맛집으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이 자주 생각날 것 같은 돼지갈비와 평양냉면 맛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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